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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튼튼한 허리는 건강의 척도
작성일자 2004.02.18

그녀의 삶 싸비 2004년 2월호

허리 쭉 펴고 사세요.. (Woman's Health)
튼튼한 허리는 건강의 척도


--- 코트를 입거나 떨어진 물건을 줍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한참을 고생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허리가 쫙 펴지면 하루가 쫙 펴진다는 얘기에 공감할 것이다. 허리 부위가 아픈 요통의 원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고,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도움말 : 장일태 원장.


허리가 아프다면... 그 원인은?


요통은 허리 부위에 일어나는 모든 통증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것으로 특정한 병명이 아니다. 어떤 연구자의 통계에 의하면 전 인구의 80%가 요통을 경험하며, 이중 상당한 경우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니 요통은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임에 틀림없다. 흔히 허리가 아프다거나 다리가 저리듯 땅기면서 통증이 나타날 때 여성은 여성 기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해서 산부인과를 먼저 찾는다. 요통은 직접적으로 척추와 관련될 때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떤 때는 척추와는 상관없이 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의사는 오진을 하기 쉽고 엉뚱한 치료나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 다른 질병 때문에 요통이 생기는 경우를 알아보자.

내분비질환도 요통을 가져올 수 있다. 요통을 가져올 수 있는 내분비 질환으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을 들 수 있다. 갑상선은 목 부위에 있으며, 갑상선의 기능이 항진되면 성격도 약간 신경질적으로 변하면서 열이 많이 소모된다. 그렇게 되면 척추의 칼슘 소비가 많아져 약화하는 골다공증을 초래해 요통이 생긴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은 것이 대부분이지만 점차로 등이나 허리에 둔한 통증, 즉 요통 및 피로감이 있으며 때로는 아랫배와 엉덩이 부근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요통은 산부인과 질환과 관련된 경우가 있다. 주기적으로 오는 원인으로는 월경통이나 배란통을 들 수 있는데, 월경통인 경우 환자 대부분이 요통이 월경과 관계된 것으로 알고 스스로 진통제 등을 복용한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오는 요통 중에는 자궁 내 염증 등 원인인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요통뿐만 아니라 복부에 뻐근한 통증이 오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당뇨나 말초신경염 등으로 허리나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다리 통증만을 느낀다. 또한 어느 한쪽이 아니라 양쪽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쉽게 구별할 수가 있다. 이렇게 다른 질병 때문에 생기는 요통은 의사와 계속적으로 상담하면서 대처해나가야 한다.



Yes or No 알쏭달쏭~ 허리 상식 체크

Q1. 앉아 있는 것보다 누워 있는 것이 좋다? Yes !
누워 있는 것이 허리를 가장 편하게 하는 자세다. 이때 바닥은 두툼하고 평평하면서 딱딱한 것이 좋다. 천장을 보고 눕거나, 옆으로 눕는 것이 허리에 부담을 덜 준다. 그러나 엎드려 눕는 자세는 좋지 않다. 무릎 밑에 베개나 담요를 괴어 엉덩이와 무릎을 구부리면 훨씬 편안해진다. 앉아 있을 때는 등받이가 똑바르고 바닥이 단단한 의자에 앉거나 등받이가 비스듬한 의자에 몸 전체를 대고 앉는 것이 좋은 자세다. 무릎을 엉덩이 보다 약간 높게 하면 허리에 더욱 좋다.

Q2. 아기를 업으면 허리가 잘 아프고 등도 휜다? Yes!
아기를 안거나 물건을 들 때도 원리는 마찬가지, 무게를 분산하는 것이 좋다.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균형이 깨질때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기를 안고 다니는 것보다는 포대기나 아기를 업는 배낭을 이용해 업는 것이 좋다.


Q3. 성생활이 허리 병을 더 악화한다? No!
허리가 아프더라도 천천히 부드러운 섹스를 하면 요통은 오히려 줄어든다. 요통 환자가 적절한 수준에서 성생활을 즐기면 오히려 복부와 허리 근육의 이완이 촉진돼 치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흥분을 통한 엔도르핀 분비 작용을 촉진해 통증도 완화한다. 척추 수술을 받은 사람이 무리 없이 1천 5백m를 걸을 수 있을 때 성행위를 시작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때 상위 체위는 척추 곡선이 앞으로 나오는 것을 크게 해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심한 요통 환자에겐 하위 체위나 옆으로 누운 자세가 좋다.


Q4. 신경성으로 허리 병이 올 수 있다? Yes!
진료를 해도 아무런 증상을 찾을 수 없는 데도 자신은 허리가 아파서 꼼짝도 할 수 없다고 고통을 호소한다. 특히 명절이나 큰일을 앞두고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신경성 요통’은 마음이 아프면 중추신경에 나쁜 영향을 주게 돼 소화기 계통이나 허리 등의 근육통으로 나타난다. 이런 ‘신경성 요통’의 경우가 사실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인데, 주변 사람들이 그저 ‘꾀병’으로 간주하지 말고 스트레스 원인을 찾아 마음을 다스리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허리를 보호하는 운동과 바른 생활 습관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려면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포인트, 특히 추운 날에는 몸을 심하게 웅크리지 않는 것이 좋다. 추우면 자연적으로 몸을 웅크려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 몸을 충분히 따뜻하게 해주고, 평소 틈날 때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유연성을 기르면 도움이 된다. 가사일을 많이 하는 주부에게는 특히 허리에 무리가 갈 위험이 크다. 따라서 허리 근육 강화를 위한 요통 체조를 해야 한다.



---- 꼭 지키자! 허리 튼튼 10계명

1. 배를 집어넣고 엉덩이를 조여서 머리, 목, 척추가 일직선이 되게 한다.
2. 자고 일어날 때는 먼저 한쪽 옆으로 몸을 돌려 누운 다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서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3. 책상에 앉을 때는 허벅지와 종아리 각도가 90도가 되게 한다.
4. 서서 일할 때는 10㎝정도 높이 받침대 위에 한 발씩 번갈아 올려놓는다.
5.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는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30분 만에 한 번 일어섰다 앉고, 서서 일하는 사람은 한번 앉았다 일어선다.
6. 허리 관절 대신 무릎 관절을 사용한다. 땅에 떨어진 종이 한 장을 줍더라도 구부리고 앉아서 줍는다. 허리를 굽혀서 물건을 들지 말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물건을 든다. 물건을 허리 높이 이상 올리지 않는다.
7. 물건을 옮길 때 먼저 무릎을 펴서 물건에 접근하고 몸 가까이 물건을 잡는다. 물건을 들 때는 몸에 붙여서 드는 생활 습관이 허리 보호 자세 중 가장 중요하다.
8.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는다. 신발 굽은 4㎝이하가 적당하며, 실내에서도 쿠션이 있는 실내화를 신는다.
9. 살을 빼고 배를 집어넣는다. 배가 나오면 척추 곡선이 앞으로 밀리면서 허리 근육에 부담이 커진다.
10. 허리 근육을 풀기 위해서는 목욕을 자주 한다. 너무 뜨거운 물은 좋지 않으며 체온과 비슷한 온도가 적당하다.


---집에서 하는 허리 근력 강화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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