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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발의 피로도 반복되면 '오목발' 의심, 원인은?
작성일자 2024.07.01

▲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태호 원장은"요족은 일반적으로 정상의 발등 높이보다 높이 솟은 형태를 말하며, 이런 발바닥 아치를 옆에서 봤을 때 위로 볼록하게 올라간 것처럼 보여 '오목발'이라고도 불린다"면서 "아치가 일반적으로 높다보니 체중이 발바닥에 고르게 분산되지 못해 발 앞쪽과 뒤쪽에 쏠려 통증과 족부 질환이 생기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바닥은 신체의 끝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신체의 시작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발바닥은 지면에 가장 먼저 닿는 부분으로 오래 걷거나 피로해지면 금방 통증으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원인을 발바닥 아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의 아치가 들어가 있어간 정상적인 발은 걸을 때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분산시키고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간혹 발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이 올라 발가락과 뒤꿈치만 지면에 닿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요족(오목발)'이라 부른다.

요족의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주로 유전적 질환, 당뇨, 신경계 질환, 골절로 인한 외상 등으로 인해 발현되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다 보니 대부분 발의 통증이나 피로감이 생겨도 체력이나 신발 문제라고 단순하게 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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