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누리병원(병원장 김진욱)이 지난 4월 25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청천노인대학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강좌는 뇌신경센터 신경과 전문의 권예지 과장이 강연자로 나서 ‘신경과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뇌졸중, 두통, 치매 등 대표적인 신경과 질환의 증상과 치료법 등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했습니다.



권예지 과장은 특히 뇌졸중 질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료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또 심한 어지러움증이 발생하고 말이 어눌해지며, 신체 한쪽 부분이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지는 등의 전조증상을 동작과 함께 설명하며 집중도 있는 강좌를 이끌었습니다.

인천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권예지 과장은 “신경과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 어지러움증인데 워낙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이 많다”며 “어지러움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뇌졸중 발병 위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천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권예지 과장이 신경과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뇌졸중 치료는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길 추천했습니다.

어르신들은 강좌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권예지 과장에게 본인의 증상을 설명하며 진료를 보아야 할지, 치매 예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신경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편 인천나누리병원은 지난 2015년 청천노인대학과 협약을 맺고 매년 건강강좌를 진행하며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인천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권예지 과장이 강좌가 끝난 뒤 찾아온 어르신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